8745회 36주 태아 낙태사건의 반전

이슈파다 ▶ 36주 태아 낙태사건의 반전 지난해, 임신 36주의 태아를 낙태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산모와 의사는 아이가 사망한 줄 알았다고 주장했지만, 긴 수사 끝에 의사들이 분만 과정에서 아이가 살아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사건은 단순 낙태가 아닌 살인죄 적용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문제는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국회가 새 기준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현재 한국은 몇 주까지 낙태가 가능하고, 어느 지점부터 살인으로 보는지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낙태이고, 언제부터가 살인일까? 자세한 내용 이슈파다에서 살펴본다. ▶ 빌보드 1위 곡의 작곡가는 AI? 최근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곡 Walk My Walk의 작곡가가 AI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에서 300만 회 이상 재생되며, 온라인에서는 ‘노래가 좋으면 작곡가가 AI이든 사람이든 상관없다’는 반응과, ‘사람의 감정과 경험에서 나오는 깊은 울림은 AI가 대체할 수 없다’는 주장까지 의견이 갈렸는데. 그렇다면 실제 음악 산업에선 AI가 어느 정도까지 상용화되고 있을까. 또 현행법상 AI를 사용해서 만든 음악이 저작권법의 보호받을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 이슈파다에서 알아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돈 갚아라” 잘못 말하면 불법 추심? 야구선수 김혜성 씨의 부친을 둘러싼 채무 갈등이 다시 재점화됐다. 김혜성 씨의 아버지는 이미 법원의 파산 면책 결정을 받아 법적으로는 채무 관계가 종료된 상태. 하지만 한 채권자는 수년째 야구장과 공개 장소에서 현수막을 들고 지속적인 시위와 요구를 이어오고 있다. 면책으로 빚은 ‘끝난 것’이지만, 채무자의 가족을 상대로 한 행동이 반복되면서 사실적시 명예훼손·불법추심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커지고 있는데... 특히 채권자가 내세우는 ‘도의적 책임’과 면책으로 법적 의무가 사라진 ‘법적 현실’이 충돌하며, 어디까지가 주장이고 어디부터가 위법인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파산 면책 이후 채권 요구는 어디까지 허용되는 것인지 에서 짚어본다 ▶ 상조회사 15년간 77% 폐업? 국민 1천만 명이 가입해 있고, 선납금 규모만 10조 원이 넘는 상조회사 시장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337개였던 국내 상조회사는 2025년 기준 76개만 남아, 약 77%가 폐업한 상태. 불과 15년 만에 4곳 중 3곳 이상이 사라진 셈이다. 상조회사는 장례·혼례 등 각종 행사에 대비해 소비자가 선불로 납부한 돈을 모아 운영하는 구조지만, 총 74개 상조회사 중 지급여력비율 100% 미만 업체는 42곳, 50% 미만도 15곳에 달한다. 이는 소비자가 낸 선수금의 절반 이상이 예치되지 않은 채 영업자금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의미인데... 상조회사의 부실 문제는 2018년 제도 개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지만, 구조개선은 여전히 더디기만 하다. 국민 수백만 명의 생계·장례와 직결된 상조회사 시장의 실태를 들여다본다. 건 강 한 수 ▶ 하지정맥류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 하지정맥류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한해 약 40만 명, 매년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대표적 혈관 질환이다. 하지만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다가는 위험한 합병증으로 발전,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데! 올해 종아리 혈관이 울퉁불퉁해지면서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은 안병애씨(57). 서서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늘 다리가 저리고 뻣뻣해졌지만 최근엔 통증까지 심해졌다는데, 통증이 심한 오른쪽 다리를 안 쓰려다 보니 왼쪽 다리와 골반에도 무리가 왔다. 그렇다면 하지정맥류를 슬기롭게 관리, 예방하는 방법은 뭘까? ‘하지정맥류’에 대한 오해와 진실부터 혈관외과 교수가 제안하는 ‘신의 한 수’까지! 슬기롭게 하지정맥류를 관리하는 법을 알아본다.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장용 교수 잘 모르던 굿 잡 ▶ 추억의 간식이 뜬다! 계란빵 겨울이면 생각나는 한 입, ‘달걀빵’이 돌아왔다! 시장 한복판에서 통달걀이 보이는 전통형부터, 백화점 팝업을 누비는 프리미엄 토핑형까지. 같은 재료, 다른 해석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달걀빵의 진화! 사라진 줄 알았던 추억의 간식이 최근 CNN이 선정한 ‘세계 50대 빵’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쪽은 노포의 온기로, 한쪽은 뉴트로 감성으로! 달걀빵의 달콤한 부활을 궁금했던 잡스에서 만나본다.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93번길 12-2 주소: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230번길 54 닥터플러스몰 a135호 ☎ 0507-1333-6155 삼촌 어디가요? ▶ 시골 남자와 도시 여자 강원도 홍천의 깊은 산골짜기, 이곳에서 산중생활을 즐기며 살아가는 이태동 씨를 만났다. 미대 출신이었던 그는 복잡한 도시 생활에 지쳐 산골에 직접 집을 짓고 꾸미며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데. 반면 그의 아내, 김재애 씨는 평일엔 도시에서 지내다 주말이면 이곳으로 와 오도이촌의 삶을 즐기고 있단다. 하지만 뼛속까지 도시 여자인 재애씨에겐 산골 생활이 여전히 어렵기만 한데 이번 주 〈삼촌, 어디가요?〉에서는 시골 남자 이태동 씨와 도시 여자 김재애 씨의 좌충우돌 산골 생활 이야기를 전한다. 희망tv ▶ 팔려가는 소녀를 구해주세요 말라비틀어진 땅, 케냐 투르카나의 무덤가에 구슬픈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3년 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어린 이신옌의 목에는 조혼 목걸이가 채워졌다. 흙탕물과 야생 열매로 연명하며 결혼을 강요당하는 열 살 아이를 위해 배우 김혜자가 나섰다.

There are no comments yet.

Please log in to write the first comment.